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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l with me

동성애 차별 금지법 반대를 반대합니다.

전 남자에게는 전혀 끌림이 없고, 전 여자가 너무너무 좋습니다.


전 이성애자임을 먼저 밝힙니다.
글쓴이의 글은 도입부부터 잘못된 생각으로 억지 논리를 펼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으며 종교적인 이유에서 동성애를 반대한다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하나님은 동성애를 싫어하거나 금지하지 않았습니다.


http://namos.org/xe/184645


저도 지금은 아니지만 신앙 생활을 했었고, 성경을 읽어본 사람이고, 그리스도교및 

타 종교에 대해서 존중과 나름의 공부를 하기도 했던 사람으로서


이런 질문을 하고 싶군요.


신은 누구십니까? 

성경의 텍스트를 섬기는 종교인 입니까? 
성경의 텍스트 속에 있는 신의 말씀을 섬기는 
종교인 입니까?


<<동성애 차별 금지법을 반대합니다.>> 이 글에서


1. 동성애자들은 문란한 성관계를 합니다.
2. 난잡한 성관계와 집착성의 폭력이 존재합니다
3. 무조건 항문 성교가 이뤄집니다.



이 세가지 섹션으로 동성애를 반대하는 글을 썼군요,



  1. 근데 주제에 대한 글을 읽어보면 문란한 성관계에 대한 것은 없군요.
    다만 공개 되어진 곳에서 자위를 해주는 행위는 우리사회문화에선 눈쌀을 찌뿌리는 행위이긴 합니다. 그리고 차의 안과 밖, 건물의 계단, 공중화장실, 공원에서 섹스하는 이성애자도 있습니다. 
    그러나 공개되어있지 않은 곳에서 그러한 행위를 했다면 그것은 남녀 관계에서도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쾌락을 즐긴다고 문란한 성행위는 아니죠. 그것은 본능이죠, 기독교의 한 종파는 부부간의 성관계도 금지하는 곳도 있답니다.
    그들 눈에는 이성애자들도 올바른 하나님의 사람은 아니라는것이죠. 우리 모두 문란한 사람이라는 겁니다.

    또한 강압적인 성관계는 동성애라서 그런게 아니라 강압적인 성관계를 원하는 그놈이 나쁜놈이죠. 그건 범죄입니다. 그리고 이성간에도 강압적인 성관계를 하는 범죄도 아주 많이 있다는 겁니다.
    즉 동성애라서 그런 것이 아니라 그런 강압적인 행위를 하는 그 사람의 문제 입니다.


  2. 자꾸 개인의 문제를 동성애 하는 이들의 전체적인 문제로 호도 하는군요

    강자와 약자의 문제는 남녀 사이에서도 있는 일입니다. 이성간에 누군가 이별을 요구 했을때 총맞아 죽는 일도 있었고, 그러한 문제 때문에 고통 받는 여성들 또한 많이 봐왔습니다,
    그리고 성적 학대를 당하는 여성이 몇 배는 아니 수십 배는 더 됩니다.

    전 이성애를 하는 사람들 중에 7명의 여자를 한꺼번에 만나던 사람도 본적이 있습니다.
    바람피우는 유부남, 유부녀도 많이 봐왔습니다. 그들 모두 난잡한 성관계를 하는것입니까?


  3.  주위에서 애널섹스를 해봤다는 지인은 없지만, 남녀사이에도 존재한다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성 동성애자들은 항문섹스를 하지 않으니 아무 문제가 없는건가요? 성기를 애무하는 문제는 문제될게 없는데 왜 그런 문장을 넣으셨는지 모르겠군요.
    글쓴분이 남성이니 남성의 성기를 애무한다는게 더럽게 느껴질 수 있으나, 이성간에도 성기를 애무하는 행위는 자연스러운 겁니다. 동성이기 때문에 그렇다 라는건 상당히 편협적인 생각이 아닐까 합니다.

    게이들은 젊은 남자를 좋아하기도 합니다. 어린남성에게 더 매력을 느낍니다. 라고 하셨는데 이성애를 하는 사람들의 다수도 이왕이면 젊은 남성과 여성을 좋아하지 않습니까?


추신


100이면 100 동성애자들이 더럽다. 라는 관점으로 보시지 말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더럽다 라는 식의 글을 쓰고 그런 관점으로 보지말아 달라는건 뭘 의미 합니까?


예컨데 뱀은 하와를 속였으며 생명을 죽일 수 있는 독을 갖고 있고, 자기 보다 약한 동물을 잡아먹고 습한곳에 살며, 뱀에 물려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죽었으며 심지어 사람들을 통째로 잡아먹기도 합니다. 그러나 뱀을 나쁘다 라는 관점에서 보시지 말아주십시오,
나쁜 말을 잔뜩하고 나서 나쁘게 보지말라니 이게 말이 됩니까?


믿음 소망 사랑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는 말씀 기억하십니까?
지금 글쓴님은 사랑을 제일로 하는 종교의 이름으로 타인의 사랑을 억압하고 폭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내가 하는 사랑은 사랑이고, 나와 같은 사랑이 아닌 사랑은 문란하고 폭력적인 겁니까?
나와 다른 사람의 사랑도 분명한 사랑인겁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되려면 제대로 그분의 뜻을 알고 신앙생활을 하셨으면합니다.  신의 이름으로 폭력을 행사하지 말아주세요.


넌 무조건 안되. 나와 다른 건 틀린거야. 라는 전제하게 글을 쓰니 이런 말도 안 되는 글이 나오는 겁니다.


최소한 글쟁이라면 크리애티브한 사고방식의 소유자 일텐데 창작을 하려면 다양한 시각과 역지사지의 마음이 기본적인 소양이라 생각합니다.


나와 다른 사람은 왜 다른지 부터 이해하고 나서 반대를 하든 찬성을 하든 하는게 맞다 생각합니다. 또한 남녀간에 사랑이 오로지 섹스를 목적으로 한다. 생각하지 않으시죠? 마찬가지로 동성애도 오로지 섹스만을 위해 사랑함이 아님을 아셨으면 합니다,


제가 왜 글쓴님에게 페친 신청을 먼저 했는지 아십니까?


글쓴님이 인도인지 네팔인지 그곳에서 트래킹하는 다큐를 한번 봤는데 그곳에서 다른 건 틀린게아니라 다른것이다. 다름을 인정한다는 말을 하는 것을 보고 친구 신청을 먼저 한 겁니다.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 말은 단순하게 방송용 맨트에 불과하다는 걸 알게 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