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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선을 마치고, 유권자로서의 소회

 이번 선거를 마치고 결과를 기다리던 613일 밤부터 14일 새벽까지 대한민국 전체가 파란 물결이 일어났다.

누구는 기쁜 얼굴을, 누구는 참담한 얼굴이 TV 화면을 보고 있자니 급작스레 겁이났다. 좀 심하게 이야기 하면

‘대한민국 전체가 미쳤나?’, ‘이건 홀릭이야~!’


 민주주의는 항상 팽팽한 균형이 있어야 한다 서로 견제 가능하고, 서로 정책 교류 가능이 있어야 한다.

이번 선거는 민주당의 압승이었다.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다.”는 옛 속담 처럼 민주당은 더욱 긴장 해야한다. 것도 그럴 만 한것이 정체성이 전혀 맞지 않는 새누리 당 출신 다수가 갑자기 선거 전에 민주당 노선으로 갈아타면서 이미 민주당은 "시궁창"에서 "똥물"이 되어었다. 이런 두어가지 약점만으로도 크게 흔들릴 위험성이 있다.


 가장 위험한것은 균형을 깨뜨렸다는것이다.


1. 예전에는 이밥에 고깃국을 먹으면, 그저 배부르게 먹을 수만 있으면 "태평성대"라 했다.

하지만 이젠 그럴 시기는 다시 오지 않는다. 국민들은 점점 더 많은 것을 원하고 있다.

그런 국민들의 욕구와 기대감을 다 채워 주진 못 할것이다.


2. 곳곳에 숨어있는, 문제가 있는 새누리당 출신 사람들이 대거 유입이 되었다. 과연 정체성의 전향일까?

2014년 지방선거 후에 모지역에 행사가 있어 참여를 했는데… 새누리당으로 당선된 기초 의원이 하는 말 왈

“ 미성년자의 기준 나이를 내려야 한다. 왜냐 하면 중학교 3학년 애들도 관계 할 때는 느낄 줄 안다.”

그 야말로 나쁜XX. 그런 사람이 파랭이로 전향 했다. 그래서 당선 되었다.


한국당은 이미 바닥을 쳤다. 이제 그들도 쇄신을 할 것이다.

민주당은 총선 전에 문제가 곳곳에서 터질 것이다. 각 민주당의 도당 , 지역당에서는 철저하게 관리하고 통제 해야한다.


“이번 선거는 빨간색 대나무에 1번을 쓰고, 꽂아 놓으면 당선이야.” 라는 말을 누군가 개표장에서 하는 말을 들었다

그런데 1번 달고 나와서 떨어진 사람은 무엇을 의미 하는가?


[이지웅의 세상돋보기] 상왕정치가 목표인가?

http://www.cntoday.net/news/articleView.html?idxno=53820


이런 기사가 공공연하게 나오니, 소문을 넘어 언론사에서 다룬다는 것은 지역민들은 이미 기정사실로 알고 있는것이 아닐까?

2번에 대한 피로감은 엄청나고, 정말 일 안하고, 마음에는 안들지만, 1번이 되면 우리지역은 망한다

망하는 것 보다는 아무것도 안하고 정체되어있는게 더 나은것이라 판단한 것이다


그런 부분에서 해당지역 민주당 지역위원장은 실패 한 것이다

지역위원장으로서 책임은 져야 하지 않을까? 아니 반드시 져야한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책임을 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결국 이명박근혜가 재대로 했으면 보수가 이렇게 참패는 당하지 않았으리라.…
아니 보수라고 하면 안되지… 민주당도 보순데....ㅠㅠ … 새누리당이 참패는 당하지 않았으리라.

그들은 끝까지 대한민국을 위험에 빠뜨리는구나~!!!!